컴퓨터본체를 선택할 때 컴퓨터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완제품PC(삼성,LG,HP 등등)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어느 정도 PC에 대한 지식이 있거나, 자신이 원하는 맞춤형 PC를 원하는 경우는 조립형 PC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완제품의 경우에는 부품 별로 따로 비교하고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과 함께
고장시 AS가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선택을 하실거구요.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부분은 완제품PC냐 조립PC냐에 대한 부분을 정리 후,
나머지 부품들이나 사양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CPU
PC의 경우 가장 먼저 선택을 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CPU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CPU의 경우에는 코어의 수와 함께, 클럭, 그리고 적용된 아키텍처와 기술 등을 확인하시게 될겁니다.
CPU회사 중 가장 유명한 인텔제품을 예로 들자면, 현재 7세대 카비레이크가 준비되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의 주력 제품은 인텔코어 i 시리즈 6세대인 스카이레이크 입니다.
CPU갯수나 클럭 외에 이러한 부분에 따라서, 전력소모량이나 하이퍼스레딩, L2, L3캐시 등이 차익 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세대와 같은 클럭과 같은 코어수를 지닌 CPU라 하더라도, 아키텍처나 공정의 차이에 따라 성능과 효율이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PU의 아키텍처와 인텔이나 AMD의 제품군을 나열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수 있어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깊게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2. 메인보드
CPU 선택 후 해당하는 CPU에 맞는 메인보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메인보드의 선택 시에는 각부품의 호환 여부를 잘 살펴보시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온보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해당하는 메인보드에 그래픽단자가 HDMI, DVI, RGB 중 어떠한 것이 호환이 가능한지, SATA 3.0, USB 3.0 등의 적용 여부, 램슬롯의 갯수나 사용가능한 램 사양 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구매하셔야 제품의 호환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PC조립을 위한 견적 사이트들에서, 확인을 해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정부분은 확인을 하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HDD & SSD
기존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키우는데 치중하던 업체들이, 이제는 너도나도 SSD 생산과 판매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하드웨어에 비해 HDD의 발전만 좀 더딘 편이였는데, SSD의 등장과 보급화로 인하여 급속도로 발전을 해나가는 듯 합니다.
대부분 OS나 프로그램 설치는 SSD에, 자료나 영상 등의 용량을 크게 차지하는 파일들은 별도의 HDD에 저장을 하게됩니다.
HDD선택의 경우는 크게 문제될 부분들이 없지만, SSD의 경우에는 OS에 따른 프리징 현상이나, 수명 등에 대한 부분이 워낙 이슈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전문사이트들에서 확인을 해봐도 TLC와 MLC에 대한 이야기, 컨트롤러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내용이 많기는 한데, 의견이 분분한 경우들이 많아서 딱 이거다 하고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현재 삼성, 도시바,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의 SSD를 회사와 집에서 사용중인데,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HDD에서 SSD로 갈아타시는 분들이라면 어떠한 SSD를 쓰셔도 업그레이드에 대한 체감을 확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도비니다.
일반적으로는 TLC보다는 MLC를 선택하라고 이야기 하고, 용량이 클수록 효율은 좋다!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4. 그래픽카드
CPU가 인텔과 AMD를 대표로 한다면, 그래픽카드는 엔디비아 지포스와 AMD의 라데온 이 두 가지가 대표적인 그래픽카드 일겁니다.
물론 온보드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크게 의미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말이죠.
일반적으로 게임은 지포스, 영상 등은 라데온이 좋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색감등의 차이는 결국 개인의 취향 차이가 클 것 같고, 어느 정도 등급의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피파 등의 저사양 게임이 아닌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그래픽카드는 필수라 생각이 되고, 일반적인 사무용 PC용도라면 온보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디자인의 경우에도, 디테일한 그래픽툴을 활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래픽카드가 중요하겠지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등의 작업은 온보드로도 충분할테니, 활용도에 따라 그래픽카드를 추가하거나 빼시면 좋을 듯 합니다.
5. 파워서플라이
사실 다양한 제품들을 다 잘 선택해 놓고, 정작 파워서플라이는 뻥파워의 아무 제품이나 선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부품은 몰라도 파워만큼은 좋은 제품으로 사실 것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이상이 생길 경우, 해당 시점의 과전류가 흐르거나 충격으로 인하여, 하드디스크나 램, 메인보드가 나가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안정적인 제품으로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스의 경우에는 고사양의 하이엔드급 PC가 아니라면 너무 좋은 것을 구매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구요.
그 비용을 다른 부품에 더 들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C를 엄청 잘 알아서 설명을 드리는 건 아니고, 제가 사무용PC나 지인분들의 PC를 종종 골라 드리다 보니 이런 기준을 두고 선택을 하게 되서 혹시나 도움이 되진 않을까 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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