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블랙박스 품질 제품평가 테스트 결과 확인!

이번 주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갑자기 팍 치고나온, 스마트컨슈머 블랙박스 제품평가 테스트를 보셨나요?

꽤 고가의 제품 라인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를 통해, 블랙박스 제조사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의 내구성이나, 화질, 안정성 등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강조했던 각 제조사의 이야기들과 다른 결과 들도 많아서,  한 동안 시장에서 계속 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제품테스트 결과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나와 사진처럼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가서 확인하시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시험 대상 제품은 현재 해당 브랜드들 중에서 꽤 고스펙 그리고 가격대가 높은 제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11개 제품이 보이실텐데요.

 

아이트로닉스나 탑씽크, 아이클론 정도의 제품만 추가되었다면,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는 다 테스트를 한 것이 되었을텐데, 몇몇 브랜드가 빠진게 좀 아쉽습니다.

 

주용 시험 평가 항목 및 방법은 기본적인 KS인증 관련된 사항들이 주가 되며, 일반적으로 블랙박스를 고를 때 고려하는 부분들이 반영이 되었습니다.

해당 평가 방법과 항목은 만족스러운 편이고, 평가가 조금더 세분화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워낙에 자료가 부족한 블랙박스 테스트 자료기 때문에 이정도 평가만이라도 도움은 될 듯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나오는 평가 항목이 바로 화질 부분인데, 만점이 별3개 입니다.

이 별3개가 좀 디테일 하진 못합니다.

FULL HD가 가지는 최소한의 화질 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정도 수준만 충족이 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분류라고 느껴집니다.

 

해당하는 전후방과 주야간 화질에 대한 평가에 매우우수를 받은 제품은

유라이브, 아이로드, 큐비아, 아이나비, 만도 제품입니다.

 

선택시 가장 기본으로 고려해야 되는 부분이겠죠.

 

 

 

 

다음은 화질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각 부분입니다.

화각의 수치가 높을수록 보다 넓은 화면을 저장하게 되는데요.

전방과 후방의 화각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그래도 만족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되도록 사고시의 정확파악을 위해서는 넓은 것이 유리합니다. 일부 제품들은, 화각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들도 보이더군요.

 

해당하는 화각의 경우는 만도 KP!00이 가장 우수한 모습을 보였고, 큐비아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전방 카메라의 화각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후방 카메라의 시야각입니다.

 

 

 

 

스마트컨슈머에 보면 화각에 대한 예시가 아래 처럼 나와 있는데,

같은 위치에서 영상 촬영시 보다 넓은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차이에 따라서 양 사이드나 상단의 신호등 등이 잘리는 경우도 있겠죠.

 

화질과 화각 이 두가지가 모두 받춰줘야 제대로 된 블랙박스의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저장속도 Frame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장속도의 경우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프레임으로 표현하는데, 일반적으로 블랙박스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모니터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구요.

 

되도록 수치가 높은 것이 좋은데, 블랙박스의 경우 30프레임의 제품이 다수입니다. 주차시나 환경에 따라 프레임이 가변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전,후방 모두 30프레임을 유지한 제품은, 만도, 파인뷰, 아이나비, 아이로드, 유라이브 정도의 제품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평가였고,

이 부분은 만도가 가장 좋은 평가, 다음이 큐비아, 그리고 아이나비 정도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은 메모리사용량인데, 1분당 저장되는 녹화영상의 크기를 말하구요. 저장공간을 이 수치로 나누면 메모리크기에 따른 저장시간을 측정할 수 가 있겠죠.

이 부분은 영상퀄리티와도 연관이 좀 되야되는데, 화질에 대한 부분의 언급이 디테일하게 분류가 되지 않아서 복합적인 비교가 좀 어렵습니다.

화질이 모두 동일하다면 모르지만 말이죠.

Full HD 끼리도 각각 블랙박스 화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단순히 용량만 놓고 보자면, 아이로드,코원,폰터스 정도의 순서고,

화질이 좋다고 평소 이야기를 듣는 제품들의 경우는 대부분 수치가 높은 편이였습니다.

 

 

 

 

 

내구성 부분은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운행중에 네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등의 떨어질 경우 사고의 위험도 있고, 블랙박스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영상저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죠.

 

이러한 부분을 제조사에서는 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동과 충격에 대한 테스트에서 둘다 이상없음이 뜬 업체는 3개 뿐이였고, 만도와 큐비아, 다본다 제품이였습니다.

 

 

 

 

주차모드시에는 좀 특이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게, 위에서 언급드린 메모리 저장용량과 함께 비교를 해볼 수 있을듯 한데, 일반적으로 화질이 좋다고 말씀드린 제품들의 소비전력이 좀 큰편입니다.

눈에띄는 건 QXD950인데, 화질이 괜찮다는 평을 받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전력량이 굉장히 작은 편이라는게 눈에 띄네요.

 

 

 

 

마지막으로 부팅시간에 대한 결과입니다.

부팅시간의 경우, 시동을 걸고 주차장 혹은 현재 위치를 빠져나오는 초기 시점에 사고가 꽤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다 빠르게 운전시작시 부터 영상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보라, 생각되는데요

 

1위는 만도와 폰터스 제품입니다.

 

 

이 수치만으로 이 제품이 정말 좋습니다 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놓고 보면, 이번 테스트의 경우 만도와 큐비아를 위한 테스트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만도의 경우에는 KP100제품에 대한 광고등이 거의없는 상태라 온라인에서 검색량이 굉장히 미비한 편이였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안정된 블랙박스를 만드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듯 하고, 이와 더불어 KP!00의 동생격인 신제품 만도 오토비 SP100 역시 KP100와 비슷한 성능과 기능에 저렴한 가격대를 장점으로 하여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